니코틴

《잘하는 것, 좋아하는 것, 고통스러운 것》

Georgy Cabali 2025. 5. 17. 19:59
우리는 흔히 진로 선택에서 ‘잘하는 일’ 또는 ‘좋아하는 일’을 기준으로 삼는다.

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여기에 "고통"이라는 한 가지 기준을 더한다.

 

 


바로 “내가 어떤 고통을 잘 견디는가”라는 질문이다.

사람마다 고통에 대한 내성이 다르다.


어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에는 강하지만 육체적 피로에는 약하고

또 어떤 이는 반복 작업은 잘해도 인간관계에서 쉽게 지친다.

예를 들어, 어떤 사람은 논쟁을 즐기고, 지적 갈등이 오히려 동기를 자극한다.
반면 육체 노동이나 수면 부족에는 쉽게 무너진다.

 

이처럼 고통 내성은 오히려 진로를 설계할 때 기준이 될 수 있다.

 

쇼펜하우어는 말했다.
“행복은 고통의 일시적 멈춤 상태다.”
즉, 고통이 없다면 행복도 없다.
오히려 적절한 고통을 감당하며 얻어낸 성취야말로 가장 오래 가는 만족을 준다.

 

진로를 고민할 때는
"내가 뭘 잘하느냐"
"내가 뭘 좋아하느냐"에 더해
“나는 어떤 고통에 강한가”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.

그 질문이야말로
당신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일을 고르는 데 결정적인 힌트가 될 것이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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